추석 연휴 동안 많은 이들이 고향을 방문하거나 가족 행사를 치르느라 분주하지만, 그 와중에도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존재한다. 특히 명절 음식 준비와 이동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선 번화가나 유명 관광지보다 자연이 주는 고요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수도권에서 멀지 않으면서도 붐비지 않고, 걷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그런 장소를 찾고 있다면 남양주에 위치한 '물의정원'이 제격이다. 이곳은 계절마다 풍경이 바뀌며, 특히 가을철 추석 무렵엔 억새와 갈대가 절정을 이루어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엇보다 입장료 없이도 푸른 강가를 따라 산책할 수 있어, 연휴 기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완벽한 나들이 코스라 할 수 있다.남양주 물의정원 – 추석 당일에도..
La Dolce Vita
2025. 10. 4. 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