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수성못 산책 + 들안길 한식 맛집 나들이 4시간 코스 #2
대구에서의 하루,
거창한 계획은 필요 없다.
그저 천천히 걸을 수 있는 길과
편안하게 밥 한 끼 먹을 수 있는 자리가 있다면
그게 바로 좋은 하루다.
수성못은 대구 시민의 일상 속 휴식처로,
조용하고 단정한 호숫길과 벚꽃길, 카페, 벤치가 잘 어우러져 있다.
수성구라는 도심 한복판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계절 언제든 찾을 수 있는 가장 고요한 공간이다.
그리고 수성못 바로 옆에 자리한 들안길 먹거리타운은
지역 주민들이 오랫동안 즐겨 찾는 한식 맛집 거리로,
백반부터 한우불고기, 생선구이까지
다양하고 질 높은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코스는 ‘많이 걷지 않아도, 많이 만족할 수 있는’
그런 반나절 나들이를 원할 때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수성구 힐링 코스다.
📌 목차
- 수성못이란?
- 오전 11시 기준 4시간 일정표
- 수성못 산책 포인트
- 들안길 먹거리타운 맛집 BEST 3
- 카카오맵 기준 이동 동선
- 마무리 총평 및 추천 대상
1. 수성못이란?
수성못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두산동에 위치한 인공 저수지로,
과거 농업용수 저장소였던 곳이 지금은
수변공원, 산책길, 음악분수, 카페거리로 탈바꿈한 명소다.
✅ 수성못 특징 요약
- 둘레 약 1.3km, 20~30분 코스로 적당한 산책
- 전 구간 평지 + 데크길로 유모차, 노약자도 OK
- 카페, 레스토랑, 포토존, 음악분수, 벤치 쉼터 풍부
- 봄 벚꽃길 / 여름 녹음 / 가을 단풍길 / 겨울 설경 모두 아름다움
📷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도 유명하여
데이트, 친구 모임, 가족 나들이 모두에 적합하다.
2. 오전 11시 출발, 4시간 일정표
오전 11:00 | 수성못 도착 | 호숫길 산책, 벤치 휴식 | 40분 |
오전 11:40 | 카페 거리 이동 | 음료 or 디저트 타임 | 30분 |
오후 12:10 | 들안길 먹거리타운 이동 | 도보 or 차량 5분 내외 | 10분 |
오후 12:20 | 점심 식사 | 한식 백반 or 고기 메뉴 추천 | 1시간 |
오후 1:20 | 후식 또는 수성못 재방문 | 산책 or 근처 카페에서 마무리 | 30분 |
✅ 총 소요시간: 약 3시간 30분 ~ 4시간
3. 수성못 산책 포인트
수성못은 산이 아닌 ‘도심 속 호수공원’으로
체력 부담 없이 여유롭게 걷기 좋은 곳이다.
✅ 추천 산책 루트
- 동편 카페거리 시작 → 서편 데크길 → 분수대 → 출렁다리 → 스타벅스 앞 복귀
✅ 추천 쉼터 및 포토존
- 출렁다리 앞 포토스폿
- 벤치 쉼터 (도심 전경 + 호수뷰)
- 벚꽃길 구간 (3~4월 최고)
✔️ 음악분수는 특정 시간대에 가동됨 (계절별 상이)
✔️ 야경도 아름다우나, 오전 산책도 햇살이 좋아 추천
4. 들안길 먹거리타운 맛집 BEST 3
수성못에서 도보 약 10분 거리에 있는
들안길 먹거리타운은 대구를 대표하는 맛의 거리다.
한정식, 고깃집, 생선구이 전문점까지 다양하며
대부분 30년 이상 된 노포급 맛집이 몰려 있다.
① 청기와대
📍 대구 수성구 들안로 57
- 한식 백반/불고기 세트 전문
- 점심에 가성비 좋은 식사 가능
- 깔끔한 내부 + 빠른 회전율
② 대동식당
📍 대구 수성구 들안로 49길 28
- 생선구이 + 나물반찬 정식
- 40년 노포, 현지 단골 많은 곳
- 생선 좋아하는 분께 추천
③ 조선화로집 (수성점)
📍 대구 수성구 들안로 53
- 불고기, 한우, 삼겹살 등 구이류
- 1인 정식 메뉴도 가능
- 넓고 쾌적한 좌석 + 주차 편리
5. 이동 동선
6. 마무리 총평 및 추천 대상
수성못은 짧고 단순한 코스지만,
‘느림’과 ‘여유’를 담기에는 충분한 공간이다.
그리고 들안길에서의 따뜻한 한 끼는
그 하루를 완성시켜 준다.
특별한 관광지를 돌지 않아도,
가볍게 걷고 맛있게 먹는 것으로
반나절이 꽉 찬 만족감을 줄 수 있다.
✅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조용한 산책 + 정갈한 식사를 원하는 분
- 친구, 연인과 수다 나누며 걷기 좋은 곳을 찾는 분
- 아이, 부모님과 함께 걷기 무리 없는 곳을 찾는 가족
- 대구 중심에서 이동 부담 없이 나들이 하고 싶은 분
오늘 하루는 무리하지 말고,
천천히 걷고 맛있게 먹자.
그게 진짜 좋은 하루일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