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앞산 케이블카 + 안지랑 곱창골목 코스 #1
대구는 참 묘한 도시다.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덥다’는 이미지만 떠올리고,
살아본 사람은 ‘숨겨진 매력’이 많다고 말한다.
그 중에서도 대구를 가장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그건 단연 앞산이다.
앞산은 대구의 중심에서 가장 가까운 산이자,
도심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는 탁월한 뷰포인트다.
특히 앞산 케이블카는 단 5분 만에 대구 시내 전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관광객은 물론 현지인에게도 사랑받는 명소다.
여기에 내려와서 바로 즐길 수 있는 안지랑 곱창골목까지 더하면,
산책과 풍경, 미식이 한 번에 해결되는
완벽한 4시간 힐링 나들이 코스가 완성된다.
가볍게 걷고, 사진 찍고, 맛있게 먹고 싶은 모든 이에게 이 코스를 추천한다.
📌 목차
- 앞산 케이블카란?
- 오전 11시 기준 4시간 일정표
- 앞산 케이블카 & 전망대 포인트
- 안지랑 곱창골목 맛집 추천 3곳
- 이동 동선 요약 및 지도 링크
- 마무리 총평 및 추천 대상
1. 앞산 케이블카란?
앞산(해발 660m)은 대구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대표적인 도심 배경 산이다.
앞산공원으로 이어지는 둘레길과 전망대, 케이블카가 유명하며
대구 시내 어디에서든 볼 수 있는 상징적인 산이다.
그 중에서도 앞산 케이블카는
2009년부터 운영된 대구 유일의 도시형 케이블카로
도심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 인기가 많다.
✅ 주요 특징
- 왕복 약 15분 소요 (1회 편도 약 5분)
- 해발 약 660m 전망대에서 대구 시내 뷰 감상
- 커플/가족/혼산책 모두 추천
- 계절별 풍경 다양 (봄 벚꽃, 가을 단풍)
🎟 요금 (2025년 기준)
- 왕복 성인: 11,000원
- 편도: 7,000원
- 운영시간: 오전 10:00 ~ 오후 6:00 (입장 마감 오후 5:30)
2. 오전 11시 출발, 4시간 일정표
오전 11:00 | 앞산 케이블카 주차장 도착 | 매표소 이동 및 탑승 준비 | 10분 |
오전 11:10 | 케이블카 탑승 → 전망대 도착 | 대구 시내 전경 감상, 사진 촬영 | 40분 |
오전 11:50 | 케이블카 하산 후 안지랑 이동 | 택시 or 도보 약 5~10분 | 10분 |
오후 12:00 | 안지랑 곱창골목 도착 | 대표 곱창 맛집에서 점심 식사 | 1시간 |
오후 1:00 | 근처 카페 or 산책로 이동 | 후식 및 가벼운 산책 | 30분 |
오후 1:30 | 귀가 or 주변 자유 시간 | 시내 이동 or 재방문 | 30분 |
✅ 총 소요시간: 약 3시간 30분 ~ 4시간
3. 앞산 케이블카 & 전망대 포인트
케이블카 탑승 후 5분이면 앞산 전망대에 도착한다.
전망대는 넓게 조성되어 있으며,
🔭 망원경, 📸 포토존, 📷 계단 쉼터 등이 마련돼 있다.
✅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
- 대구 시내 파노라마 뷰 (83타워, 대구스타디움 보임)
- 구름다리 앞 포토존
- 나무 데크길 및 의자 쉼터
🚶 간단한 데크길은 노약자도 이용 가능
🪑 벤치와 쉼터가 많아, 커피나 음료와 함께 앉아서 쉬기 좋음
4. 안지랑 곱창골목 맛집 추천 3곳
앞산 전망을 즐긴 후에는
5분 거리의 안지랑 곱창골목으로 이동하자.
이곳은 대구 3대 먹거리 골목 중 하나로
곱창구이의 성지로 불리는 곳이다.
① 안지랑 곱창골목 원조 ‘남산왕곱창’
📍 대구 남구 안지랑로 15길 5
- 30년 전통, 야들야들한 생곱창
- 곱창+막창+염통 세트 인기
- 저녁 웨이팅 필수지만, 점심은 한산함
② 명품곱창
📍 대구 남구 안지랑로15길 9
- 매콤 달달한 양념곱창이 대표
- 가성비 좋은 세트메뉴 많음
- 현지인 단골 많음
③ 원조곱창골목
📍 대구 남구 안지랑로15길 1
- 진한 숯불향과 바삭한 막창
- 된장찌개+날치알 주먹밥 조합 추천
- 깔끔한 실내 환경
5. 이동 동선 요약
6. 마무리 총평 및 추천 대상
대구에서 반나절 동안,
가볍게 걸으며 도시를 내려다보고
곱창 한 접시로 속을 채우는 하루.
그 자체로 완성도 높은 하루가 된다.
특히 이 코스는 이동 동선이 짧고,
대중교통 + 도보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코스라
학생, 직장인, 혼자 여행하는 사람 누구에게나 부담 없이 추천할 수 있다.
✅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대구를 처음 방문한 여행객
- 4시간 안에 풍경+먹방 코스를 모두 즐기고 싶은 사람
- 가볍게 사진 찍고 걷고 싶은 감성 산책러
- 맛집 탐방도 절대 포기 못하는 미식가
오늘 하루, 대구의 전경을 한눈에 담고
곱창의 풍미로 마무리하는 여정을 떠나보자.
너무 가볍지도, 너무 무겁지도 않은 딱 좋은 4시간이 기다리고 있다.